[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동아오츠카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최초의 휴전선 횡단 프로그램인 '2012 휴전선 155마일 횡단'에 참여할 대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정부로부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증 받아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1호로 선정됐다.
다음달 27일부터 8월3일까지 7박8일 동안 진행 되는 이 행사는 백마고지, 제 2땅굴, 통일전망대 등을 횡단하며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백골부대를 포함한 7개 부대의 병영체험과 극기훈련 등도 함께 진행된다.
동아오츠카는 횡단에 앞서 청소년들에게 열사병 예방 및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하고 횡단 도중에도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군부대를 방문해 무더위 속에서 군사훈련 및 야외활동을 계속 해야 하는 장병들에게도 '포카리스웨트'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평화통일 의식을 배양시켜 '더 나은 세상 만들기'에 기여하고 극기와 진취적 기상을 고취시키는 등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좋은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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