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레알 마드리드)가 맹활약한 포르투갈이 체코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포르투갈은 22일 새벽(한국시각) 폴란드 바르샤바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12' 8강전에서 후반 34분 호날두의 결승골에 힘입어 체코를 1대0으로 이겼다.
이날 3호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알란 자고예프(러시아), 마리오 만주키치(크로아티아·이상 조별리그 탈락), 마리오 고메즈(독일)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나서며 유력한 득점왕(골든슈) 타이틀 후보로 떠올랐다.
이번 승리로 포르투갈은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던 '유로 2004' 이후 8년만에 4강 무대에 오르게 됐다. 포르투갈은 오는 24일 열리는 스페인-프랑스전 승자와 결승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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