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편의점 미니스톱 소주, 봉지라면 등 9가지 편의점 인기상품 가격인하에 나섰다.
21일 미니스톱은 참이슬후레쉬, 참이슬클래식, 처음처럼, 코카콜라 1.5리터(ℓ), 칠성사이다1.5ℓ, 신라면봉지, 삼양라면봉지, 맥심모카커피믹스(100입), 오리온초코파이(12입) 등 9종의 가격을 평균 17% 인하한다고 밝혔다.
소주 3종은 가격인후 1100원에 판매하고, 코카콜라(1.5ℓ)와 칠성사이다(1.5ℓ)는 각각 2300원, 1900원으로 값을 내린다. 또 신라면봉지 650원, 삼양라면 600원, 맥심모카믹스(100입) 1만4500원, 초코파이(12입) 2700원으로 가격을 인하한다.
이상희 미니스톱 CVS 상품팀장은 "가격에 둔감하던 편의점 고객들도 계속되는 고물가와 경기불안으로 이제는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며 "낮은 가격을 원하는 고객과 물가안정 차원에서 가격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미니스톱은 고물가와 경기불안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가격인하나 가격할인 등 가격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니스톱은 국산 맥주 및 청량음료 묶음 행사, 수입맥주 할인 행사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