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아시아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0.8% 상승한 8722.15로,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3% 오른 744.19로 19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이 미국과 중국의 중앙은행이 추가적인 경기 부양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19~20일로 예정된 연방준비은행(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적인 완화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서는 가장 큰 호재다.
수출 비중이 높은 소니는 3% 이상 상승중이며, 원자재 거래업치인 미츠비시는 1% 이상 올랐다.
로스 다프네 ABN아르모프라이빗뱅킹의 아시아 주식리서치부분장은 "경기 부양을 위해 중앙은행들이 행동을 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며 "중국은 통화 및 재정 정책에 나설 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11시24분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1.23포인트(0.05%) 상승한 2302.02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95.60포인트(0.49%) 오른 1만9512.27, 대만 가권지수는 18.88포인트(0.26%) 상승한 7292.01을 기록하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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