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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글로벌 NFC 표준 규격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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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플래닛(사장 서진우)이 근거리무선통신(NFC) 서비스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NFC 국제 표준 규격 작업을 이끌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MAE2012(모바일 아시아 엑스포 2012)의 '모바일 NFC 글로벌 워킹팀' 킥오프(Kick-off) 미팅에서 SK플래닛이 프로젝트 리더로 19일 선임됐다.

'모바일 NFC 글로벌 워킹 팀'은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내에서 모바일 지불 결제와 관련해 진행해 왔던 PBM(Pay Buy Mobile) 프로젝트의 후속 프로젝트로 NFC 기술의 국제 표준 규격 작업을 담당하는 프로젝트 팀이다.


'모바일 NFC 글로벌 워킹 팀'은 분기1회 실시되는 GSMA의 주요 행사에서의 대면미팅과 컨퍼런스 콜을 통해 활동하며 NFC 글로벌 표준규격 제정 작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SK플래닛과 유럽 5대 이동통신사(도이치텔레콤, 프랑스 텔레콤, 텔레콤 이탈리아, 텔레포니카, 보다폰), 일본, 중국, 미국의 주요 이동통신사, KT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19일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프로젝트 리더로 선임된 김종호 SK플래닛 글로벌 테크 연구소 표준화팀 매니저는 2008년부터 모바일 결제 및 지갑 서비스를 담당해 왔으며 현재 NFC표준화작업의 핵심 업무를 맡고 있다.


김종호 매니저는 향후 ‘모바일 NFC 글로벌 워킹 팀’의 분기별 정기 미팅에서의 의장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모바일 NFC 기술과 관련한 여러 하위 연구분과(Work Stream)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외부 업체와의 미팅에서 대표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SK플래닛은 오는 7월 NFC 오픈 플랫폼인 '스마트터치(가칭)' 상용화 앞두고 NFC 업체들과 ‘NFC비즈 파트너 그룹’을 출범시키는 등 인프라 확대와 외부 파트너 및 개발자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삼성카드, 신세계와 함께 모바일 지갑 서비스를 상용화 했으며 NFC 모바일 멤버십 발급 서비스, 명동 NFC 시범존 운영, 여수 엑스포에서의 NFC 기반 응용서비스 시연 등 이미 국내에서 NFC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출시했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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