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에서 대형 유통상업용지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S-1블록의 유통상업용지 1필지(2만6천300㎡)로 감정금액은 313억원이다.
LH는 오는 26일 경쟁입찰방식에 의한 매각절차를 거쳐 29일 계약을 진행한다. 설계와 건축기간을 감안할 경우 이르면 2013년말부터 영업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분양되는 유통상업업무용지는 이미 입주해 있는 1단계 2242가구와 이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2단계 4278가구를 비롯해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등의 두터운 수요층을 확보하게 된다. 또 세종시 대중교통축인 급행버스시스템(BRT) 노선과 인접해 있어 향후 세종시 핵심상권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김재곤 세종사업본부 판매1부장은 "현재 전국 점포망을 갖추고 있는 다수의 대형유통업체와 부산, 대전, 청주 등 지역기반의 우량 대형유통업체 등에서 투자와 조기착공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있다"며 "대형마트 조기착공에 따라 첫마을아파트 입주민과 중앙행정기관 이전공무원들의 생활편익시설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자족기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통상업용지의 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 세종사업본부 판매1부(041-860-7991, 7994)로 문의하면 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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