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인기 게임 카트라이더가 '카트라이더 2.0'으로 다시 태어난다. 8년 만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게임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넥슨(대표 서민)은 19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카트라이더 2.0'을 공개했다.
'카트라이더 2.0'은 사용자와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넥슨은 오는 21일부터 약 2개월에 걸쳐 시스템 개편과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인 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확대된 1024*768의 해상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템을 게임머니인 '루찌'로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바뀐다. 매주 월요일에는 유료 판매 아이템을 무료로 이용해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규 콘텐츠 놀이공원도 추가될 예정이다. 7월 중에는 '세이버 HT 카트 바디'가 출시되는 등 사용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
이희영 넥슨 라이브1본부장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게임에서 과감히 탈피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국민 레이싱 게임이라는 명성에 어울리는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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