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주택 문화 구현을 위해 아파트 공동체 리더 재교육에 나선다.
대상은 지난해 성북구가 개최한 아파트 공동체 아카데미 1기 수료자 43명과 2기 수료자 39명 등 모두 82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26명, 여성이 56명이다.
구는 25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구청 내 성북아트홀에서 교육을 한다.
이날 마을 연구기관인 ‘마을과 사람’의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가운데 성북구 아파트 공동체 리더들이 그간의 공동체 활동 경험을 나누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서울시 아파트 자원봉사단 사업 운영 계획을 소개한다.
이어 이달 29일에는 현장탐방으로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참이슬아파트를 방문해 주민자치와 마을학교 운영 현황을 벤치마킹한다. 여기에는 지난해 1기 수료자들이 참여한다.
한편 5∼6월 중 주 1회 3시간씩 6주 과정으로 ‘제3기 아파트 공동체 리더양성 아카데미’를 진행 중인 성북구는 지난 7일 은평뉴타운 상림마을 단지 내 ‘여성행복 북카페 물푸레’와 경기도 시흥시 참이슬아파트 내 ‘참이슬 평생학습 마을학교’ 현장탐방 시간을 마련, 수강 주민들이 다양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성북구 주택관리과(☎920-362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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