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동구, 직원 건강 챙기기 총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리프레시 휴가?금요일 정시 퇴근?체력단련실 리모델링 등 건강 문화 정착..21일 체육시설 14곳과 할인 협약 체결, 추후 인사 평가에도 반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직원들 건강을 챙기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공무원 개개인이 건강해야 업무 성과를 높일 뿐 아니라 즐겁고 활기찬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도 큰 영향을 끼친다는 인식에서다.

최근 중년을 넘긴 몇몇 직원들이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기도 해 예방 차원이기도 하다.


지난 5월부터 직원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 아침 국민체조로 하루를 시작하는가 하면 직원들 휴식을 유도하기 위해 연속 3일 휴가를 다녀오도록 하는 ‘리프레시 휴가’ 제도를 시행했다.

또 매주 금요일을 ‘건강 실천의 날’로 정해 오후 6시에 퇴근하도록 권하고 있다.

강동구, 직원 건강 챙기기 총력 강동구청 주변 운동시설 대표자 간담회
AD


기존 구내 헬스시설도 새롭게 정비했다. 러닝머신을 수리하고 사이클머신, 멀티벤치, 디클라인벤치 등을 구입했다. 이전에는 10~15명 정도였던 이용 직원이 최근에는 50명 가까이로 급증했다.


또 오는 7월부터 직원들이 운동을 하기 위해 구청 주변 체육 시설을 찾을 경우 10~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21일 오전 10시 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역내 14개 체육시설 업소 대표와 이용료 할인협약을 체결하고 인증서를 교환한다.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 종목은 수영과 헬스, 요가, 골프 등이다.


다이어트를 위한 권투와 기계승마 훈련시설도 이번 협약에 동참했다.


강동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운동 종목과 체육시설 개수를 더 늘려나가기로 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크게 보면 공무원의 건강은 국가의 공적 자산이기에 직원 개개인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조직 내 건강 문화를 정착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간접적인 방법으로나마 인사 평가에 건강 관리 여부 반영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