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롯데삼강의 빙과·식품부문에서 실적 확대가 예상되며, 신사업과 추가적인 M&A에 의한 성장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가를 55만원에서 67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올해는 유리한 날씨조건으로 빙과부문 실적 회복 모멘텀이 예상된다. 식품부문에서도 품목별 마진 개선과 식재유통 채널의 점진적인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유가공 사업은 분유 점유율 확대와 발효유, 그룹으로 매출 증가로 20%대의 실적 고성장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부터 시작한 급식사업은 백화점 입점을 통해 매출목표를 상향조정했는데, 그룹 내에서 급식사업자로서의 중요한 역할 비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우원성 연구원은 "롯데햄, 롯데후레쉬델리카 등 그룹내 식품계열사에 대한 추가적 M&A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어 인수시에는 종합식품사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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