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좀비 서바이벌 머신 스케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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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가 좀비 차를?'
현대차가 좀비를 소재로 한 미국 만화 ‘워킹데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차를 만들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아반떼 쿠페를 기반으로 한 '현대 좀비 서바이벌 머신' 스케치를 공개했다.
이 머신은 워킹데드 만화 시리즈 100호를 기념해 작가 로버트 커크만이 직접 디자인하고 디자인 크래프트가 제작한 것으로 독특한 모양이 인상적이다.
앞부분에는 불도저 같은 철판에 뾰족한 창을 달아 좀비를 공격할 수 있게 했다. 창문은 강화유리로 블라인드 처리가 됐다. 루프에는 램프가 달렸다.
또 무기를 보관하는 후방 트렁크, 무기 저장 칸, 시민 밴드 라디오 무선기 및 확성 시스템 등을 갖췄다.
현대차는 이 같은 마케팅을 통해 미국 내 젊은 고객층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이 모델은 다음달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코믹-콘 인터내셔널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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