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정부가 가뭄 대책비로 5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농림수산식품부(서규용 장관)는 18 "관정 등 용수원개발을 위한 가뭄대책비 50억원을 경기, 충남 등 중·북부 가뭄지역 시·도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될 금액은 충남 지역이 27억원으로 가장 많고, 경기 12억원, 인천 5억원, 강원과 충북에 각 3억원 씩이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가뭄 지역의 용수 대책을 위해 관정(管井) 등 용수개발 및 저수지준설을 위해 이달 들어 두 차례에 걸쳐 75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으로 관정 405개소 등 1695개소의 용수 개발이 추진돼 가뭄 지역 4만7000ha에 급수가 이뤄졌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가뭄피해 방지와 밭작물 용수급수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