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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임창섭 하나금융 고문(전 하나금융 부회장, 사진)이 18일 하나대투증권의 신임 사장후보로 추천됐다.
하나대투증권은 1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임창섭 내정자를 신임 사장 후보로 추천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임 고문은 지난주 15일 하나금융지주 경영발전보상위원회에서 차기 사장으로 내정됐다.
이사회는 이외에 재무제표 승인, 감사 선임, 정관개정 등의 안건도 함께 처리했으며 오는 22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임 내정자의 사장 선임 안건 등과 함께 상정될 예정이다.
1954년생인 임 고문은 30년 넘게 줄곧 하나금융에 몸 담은 정통 '하나맨'으로 불린다. 마산고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하나은행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한 후 하나은행 가계금융부장과 인력지원부장, 심사본부장, 기업고객사업본부 대표, 하나은행 부행장, 하나증권 사장 등을 지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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