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亞오전]그리스 총선 결과에 일제 상승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18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상승했다.


그리스 2차 총선에서 구제금융 조건인 긴축정책 이행을 공약으로 내건 신민당의 승리가 확실시되면서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잔류와 재정 위기 완화에 따른 안도감이 매수세를 끌어올렸다.

이날 한국시간 오전 11시 7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3% 오른 2311.86을, 선전 CSI300지수는 0.26% 오른2575.09를 기록중이다.


종목별로 일본 최대 전자제품 업체 캐논은 1.9%, 런던금속거래소를 13억9000만파운드에 인수하기로 한 홍콩증권거래소는 4.4% 하락했다.

같은 시간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1.76%오른 8719.58을, 토픽스지수는 1.67% 오른738.75에서 거래되고 있다.


콜로니얼퍼스트에셋증권의 수석애널리스트 벨린다 알렌은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로 말미암을 테일리스크를 준비하던 투자자들이 안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하며 "시장이 단기적으로는 안정적 모습을 보일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에 따른 중장기적 안전을 위해서는 그리스를 비롯한 유로존 국가들의 명확한 비전 제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중이다. 같은 시간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 지수는 1% 상승한 2839.02를, 대만 가권지수는 1.65% 오른 7273.87를, 홍콩 항셍지수는 1.52% 상승한 1만9529.20를 기록중이다.




조유진 기자 tin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