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2013년 시행하는 승강제를 앞두고 한국프로축구의 비전과 리그를 상징할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와 BI(Brand Identity)를 개발한다.
이번에 개발되는 아이덴티티는 팬이 참여하고 언론이 공유하며 종사자가 공감할 수 있는 비전을 담게 된다. 연맹 이미지 통합 작업(CI)과 2013년 프로 1,2부 리그 네이밍, 30주년 엠블럼 등 브랜드 통합 작업(BI)도 동시에 이뤄진다. 또한 ‘K리그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와 같은 사회적 책임과 공익적 가치를 담은 ‘사회공헌 브랜드’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특히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2013년 프로 1부 리그와 2부 리그 명칭은 아이덴티티 개발과정에서 공모전을 함께 진행해 팬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연맹은 새로운 아이덴티티 개발 작업에 참여할 업체 모집을 위해 입찰공고와 함께 6월 27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 입찰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이후 연맹은 7개월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2013년 2월 새로운 CI와 BI를 런칭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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