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방송통신위원회가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에 대해 망이용대가 의무를 면제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에 IDC(데이터센터)서비스 제공업체 케이아이엔엑스(KINX)가 6거래일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아이엔엑스는 1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대비 800원(5.88%) 오른 1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기업인 가비아 역시 4.77% 오른 5490원을 기록 중이다.
국내 최대 사용인구를 자랑하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무료통화 서비스 ‘보이스톡’을 내놓자 기존 이동통신업계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논란이 커진 가운데, 정부는 국내 mVoIP에 대해 통신망 이용대가를 내지 않는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로 분류하는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아이엔엑스는 인터넷연동(IX), IDC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등에 대한 서버 운영·관리 등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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