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일 'USA BIO 2012'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서울시가 마곡산업단지에 글로벌 유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이번에는 미국으로 향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18~21일(현지시간) 4일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USA BIO 2012'에 참가해 현지 유력기업과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USA BIO 2012'는 1993년 이후 매년 미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는 명실공히 바이오산업 분야 세계 최대규모의 박람회이다.
시는 박람회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마곡산업단지를 비롯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용산 국제업무지구,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 등 주요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홍보해 잠재 투자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첨단 융·복합 산업중심 연구개발(R&D) 허브로 조성되고 있는 마곡산업단지를 활성화시킬 외국의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IT·BT·NT·GT 및 융복합산업기반 R&D기업에 대한 사전유치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14~18일 5일동안 일본 최대 경제도시인 도쿄 및 오사카 지역에서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한국영 서울시 산업경제정책관은 "이번 기회를 통해 서울을 아시아의 바이오 허브로 육성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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