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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베트남 어린이들과 쿠키만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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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베트남 어린이들과 쿠키만든 이유? 14일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직원들이 베트남 탕와이현 한·베협력센터에서 현지 어린이들과 쿠키, 피자 등을 직접 만드는 '사랑의 레시피'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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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아시아나항공 소속 직원들이 베트남 어린이들과 함께 쿠키, 피자 등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남서쪽 탕와이현에 위치한 한·베 협력센터에서 베트남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사랑의 레시피'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직원들은 장애아 90여명 등 현지어린이 총 260여명과 함께 직접 쿠키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직원들은 앞서 2011년 6월 '사랑의 운동회' 행사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현지 어린이들이 쿠키를 매우 좋아했던 점을 기억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고, 자발적으로 후원기금 500만원을 모았다. 이에 회사측 또한 같은 금액을 추가 지원했고 삼성전자에서도 오븐 30대 및 조리기구를 무상증정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중현 대리는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는 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모여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행사가 됐다. 아이들이 함께 쿠키와 피자를 만들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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