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BMW그룹의 모터 사이클 부문인 BMW모토라드가 지난 13일 영국 도닝턴에서 열린 ‘2012 슈퍼 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에서 ‘S 1000 RR’ 바이크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밀러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첫 우승과 대회 2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동시에 달성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세계적인 모터사이클 대회인 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은 전 세계 모터사이클 대회 중 가장 손꼽히는 대회로 전 세계의 정상급의 바이크가 출전하는 자동차의 F1급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BMW 모터스포츠 팀의 마르코 멜란드리는 혼다 월드 슈퍼바이크 팀의 조나단 레아선수를 간발의 차이인 0.195초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마르코 멜란드리가 기록한 최고속도는 316.4km/h이며, 가장 짧은 랩타임은 1분 49초 001을 기록했다.
BMW 모토라드 모터스포츠 팀은 BMW 모토라드의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인 S1000RR의 출시에 맞춰 지난 2009년부터 WSBK에 참가했으며 S 1000 RR로 대회 참가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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