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책 읽는 성북, 하나 되는 성북’ 운동이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2012년 ‘독서의 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책 읽는 성북, 하나 되는 성북’은 한 권의 책을 구민이 함께 읽고 토론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통합에도 기여하는 풀뿌리 독서운동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독서의 해’ 대표 프로그램 공모에는 총 16개 시도 31개 프로그램이 참여, 심사 결과 성북구를 포함해 14개 시도의 16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성북구는 1000만 원 예산을 지원받게 돼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성북구는 ‘책 읽는 성북, 하나 되는 성북’ 운동이 2012 ‘독서의 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만큼 지역 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독서문화 진흥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도 ‘책 읽는 성북 하나 되는 성북’ 운동을 위한 ‘한 책’으로는 ‘가족입니까’가 선정됐다.
지난달 29일 ‘한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작가와 만남 ▲사람이 책이 되는 휴먼라이브러리 ▲도서관에서 1박 2일 ▲책으로 인생시작 북스타트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성북구 문화체육과(☎920-364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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