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
대한건설협회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오는 18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콘크리트 발열촉진양생 기술 설명회' 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콘크리트 구조물의 양생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콘크리트 급속시공 기술 설명회다. 기존엔 겨울 4~5일, 봄·가을 최소 3일이 걸렸던 콘크리트 양생기간을 특수 제작된 거푸집을 활용해 계절에 상관없이 하루 이내 완료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철도, 도로 및 교량과 같은 콘크리트 구조물이나 아파트 등 건축구조물의 콘크리트 공사 소요 공기를 20~40%정도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게 협회 설명이다. 이를 통해 연간 2~3조원의 공사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는 기술개발을 담당한 고태훈 박사의 기술 발표 및 시연 그리고 건설업체 기술이전 방안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cak.or.kr) 공지사항에 등록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문의 : 031-460-5214, jmlee@krri.re.kr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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