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증권은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기초자산으로 최고 연 19.24% 수익이 주어지는 '리자드 주가연계증권(ELS) 7221회'를 오는 18일까지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리자드 ELS는 전체 투자 기간의 절반 시점까지 조기상환이 안 됐을 경우라도 손실발생 가능 구간인 녹인(Knock-In)을 터치하지 않았다면 최고 수익의 절반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되는 것이 장점이다.
이 상품의 만기는 3년으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해당 시점에 두 종목의 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 대비 95%이상(6, 12개월), 90%이상(18, 24개월), 85%이상(30, 36개월)이면 연 19.24%로 조기 상환된다. 가입 후 18개월 시점인 3차 조기상환 기회까지 이와 같은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한 종목이라도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의 6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함께 14.43%(연19.24%)를 지급하고 자동 조기상환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수의 추가하락 이전에 조기상환을 통해 위험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변동성 높은 현 시장 상황에 적격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기간 KOSPI200, HSCEI, S&P50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월지급식 ELS 7225회'도 판매한다. 이 상품은 만기 3년 동안 매월 평가일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보다 45% 초과 하락해 있지 않으면 월 1%씩(연 12%)수익을 지급한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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