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이 지난 12일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사옥에서 ‘긴급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 행사를 열고 포스코패밀리 글로벌 볼런티어위크(Global Volunteer Week)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글로벌 볼런티어위크는 포스코건설과 포스코 R&D센터, 포스코에너지, 송도SE,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등으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가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나눔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 전 세계 포스코패밀리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을 의미한다.
긴급구호키트 제작에는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만들어진 긴급구호키트 1000세트는 태풍, 지진, 홍수 등 각종 재난발생시 이재민들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모포, 속옷, 세제, 수건 등 생필품 19종으로 구성돼 있다. 긴급구호키트는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인천 등 재난지역에 24시간 내에 배포된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회공헌그룹 신지원 씨(28·여)는 “긴급 구호키트가 자연재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글로벌 볼런티어위크를 맞아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투명우산을 전달하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섬마을 문화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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