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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에서 최대 규모 오케스트라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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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심포니오케스트라, 16일 오후 5시 역 맞이방…올 1월 창단 이후 ‘첫 지방 연주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 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코레일 심포니)의 첫 지방 연주회가 16일 오후 5시 부산역 맞이방(열차 타는 곳)에서 열린다.


연주회 부제는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여름 음악회’. 코레일 심포니는 음악적 재능을 기부 받아 운영하는 새 개념의 오케스트라로 지난 1월 전 국민 오디션을 거쳐 결성된 음악단체다.

단원은 92명이고 코레일 직원은 10명이다. 이날 행사는 1910년 10월 부산역 준공 이래 열린 오케스트라공연 중 가장 큰 규모다.


연주회에선 ▲올림픽 팡파레 ▲비발디 사계 중 여름 ▲위풍당당행진곡 ▲헝가리 무곡 5번 ▲고장 난 시계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캐러비언의 해적 등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곡이다. 특히 부산을 대표하는 곡들도 준비해 멋진 무대를 꾸민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역이란 열린 공간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펼치고자 한다”며 “역이 지역문화의 플랫폼이 될 수 있게 그 역할을 코레일 심포니가 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코레일 심포니는 3월24일 쇼 케이스를 시작으로 4월과 5월에 ‘KTX개통 8주년 기념 음악회’, ‘여수세계박람회 개막 축하 음악회’를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열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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