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농협 122명, 중랑구청에서 5회에 걸쳐 민원서비스 벤치마킹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구청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펼쳐 다른 기관들의 ‘민원행정서비스 벤치마킹’ 견학 대상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구는 경기도 양평군에 소재하고 있는 양서농협(조합장 여원구)이 ‘2012년 임직원 CS향상교육’ 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122명이 중랑구청을 방문, 친절과 관련된 각종 사업을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중랑구청 민원행정 서비스 벤치마킹’은 지난해 시민에게 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에게 수여되는 ‘서울시 민원행정서비스 MVP'에 선정되고 올해 ’스마일 중랑프로젝트‘를 추진, 전국 으뜸 자치단체로 도약하기 위해 친절행정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중랑구청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이루어 졌다.
양서농협 직원들은 우선 1시간 정도 중랑구청의 ‘스마일 중랑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된 배경과 추진사항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을 가진 후 구청사 곳곳을 방문했다.
이어 ▲계단에 직원 스스로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슬로건을 적은 친절계단 ▲스마일 우체통 설치 ▲스마일 존(Smile Zon)을 비롯한 배너기 설치 등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랑구청의 변화된 모습을 살펴 보았다.
여원구 조합장은 “기관이 마인드를 바꾸는 일은 쉽지 않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 소통하려는 중랑구청의 노력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중랑구 권영호 자치행정과장은 “구민이 편안함과 친밀감을 느낄수 있는 다양한 민원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다”며 “이번 방문한 양서농협과 상호교류를 통한 벤치마킹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랑구 자치행정과(☎2094-042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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