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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동태 한마리 990원..원양어선 직거래전 개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이마트 원양선단 직거래 동태 990원
오징어등 500t 물량준비로 수산물 가격안정 나서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가 원양어선에 직접 거래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주일간 '원양선사 직거래 수산물전'을 열고 동태, 오징어, 갈치, 참치회 등을 평소 판매가와 비교해 최대 35% 싸게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급 물량도 총 500t으로 평소의 2배 수준이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이마트가 2005년부터 해마다 농림수산식품부, 한국원양협회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수산물 기획전이다.

이마트는 소비자들이 수입산과 원양산 수산물이 같은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수입산에 비해 선도가 좋고, 안전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양산 수산물은 수입산과 달리 직접 어획해 선상에서 곧바로 냉동처리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것.


주요 품목으로는 동태(550g내외)를 한마리에 990원에 내놓았다. 또 냉동 오징어(200~300g)와 냉동 한치(90g)를 각 1380원, 1180원(90g내외)에, 냉동 갈치(300g) 2280원, 참돔(냉동·270g) 990원에 공급한다. 또 입점 점포에 한해 참치회를 1만9800원(팩당) 에 선보인다.


또 14일에는 개막 행사로 오전 11시30분부터 이마트 성수점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오정규 차관을 비롯해 최병렬 이마트 대표, 장경남 한국원양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양산 수산물 시식회와 원양수산물 홍보 전시회를 갖고 원양수산물 홍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염이용 이마트 수산팀 바이어는 "작년부터 어획량감소로 치솟고 있는 수산물 가격을 낮추기 위해 원양선사 직거래 및 사전 물량 준비로 판매가격을 낮췄다"며 "이후에도 중간 유통과정을 줄여 소비자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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