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SMEC이 ‘야외용 화재 진압 시스템’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야외용 화재 진압 시스템’은 사람 또는 소방차가 직접 투입되기 어려운 곳에 배치되는 장비로 자체적으로 불길 접근 여부를 감지해 방화수를 자동으로 분사시키는 기능이 있는 '소방용 관창 기술'을 적용했다.
SMEC는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을 통해 소방수 인력 절감 및 인명 피해를 줄이고 방화수 사용의 효율성을 높여 결과적으로 산불 등 재해로 인한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SMEC는 지난 5월 경주소방서와 최첨단 장비 개발 및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SMEC는화재 진압 장비와 관련해 현재 초고층화재진압장치, 소방용 관창, 소방매니퓰레이터 등 이번 특허를 포함해 총 4건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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