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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12]아이폰 사용자 80% 'iOS5' 이용...안드로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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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애플의 최신 운영체제(OS) 'iOS 5' 사용자가 전체 iOS 사용자의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의 최신 O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사용자는 전체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의 7%에 불과해 대조를 이룬다.


애플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웨스트에서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2' 행사에서 자사 모바일 OS인 iOS 기반의 제품 사용자가 3월말 기준으로 3억6500만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80%가 최신 OS인 iOS 5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새로운 OS가 나오면 거의 모든 제품에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iOS 5 사용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은 지난해 10월 아이폰4S 출시와 함께 기존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사용자들에게 iOS 5 업그레이드를 제공했다.


반면 같은 달 출시된 구글의 최신 O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사용자는 전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의 7%에 그친다. 이달초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디벨로퍼 허브'가 지난 2주간 안드로이드마켓인 구글플레이에 접속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아이폰과는 달리 OS 제공업체와 스마트폰 제조사가 달라 업그레이드 지원에 시간이 걸린다.


iOS 5 사용자의 38%는 이 OS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아이메시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메시지는 애플의 무료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로 문자메시지에 자연스럽게 통합된 형태다. 아이메시지 사용자는 1억4000만명으로 사용자 한명당 일 평균 10건 이상의 메시지를 주고받는다고 애플측은 밝혔다.


한편 애플은 이날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북 프로'와 새로운 모바일 OS 'iOS6'를 공개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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