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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영을 고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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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주 예스24 비즈니스와 경제 부문 추천도서 3

저비용 고효율. 20세기 기업들에게는 경영에 있어 절대적인 명제에 가까웠던 룰이 바로 ‘저비용 고효율’이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내기 위해 기업들은 저마다 비용과 조직의 효율화를 꾀했고 적어도 20세기까지 이 법칙은 유효한 듯 보였다. 하지만 20세기 기업들의 성공 비법이었던 이 ‘저비용 고효율’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더 이상 적합하지 않은 공식이 됐다. 소비자는 제품을 가격으로 판단하는 것을 넘어 가치로 판단하고, 기업들이 생산해낸 제품과 서비스에 담긴 가치를 생각한다. 이처럼 바뀌어가는 시장에서 기업들은 이제 자신들이 가진 장점들을 어떻게 극대화 할 것인지, 어떠한 플랫폼 전략을 세워야 하는 지 고민할 때다. 세계 경제 위기의 시대,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해야만 한다. 여기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경영 전략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책 3권을 소개한다.


1. 빈 카운터스

새로운 경영을 고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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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숫자와 데이터로 모든 것을 움직이려는 사람들을 우리는 ‘빈 카운터스’(Bean Counters)라 부른다. 직역하면 ‘콩 세는 사람’으로, 기업의 재무나 회계 담당자를 일컫는 말이다. 물론 사업을 할 때 정확한 회계와 경리는 필수다. 그러나 기업이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보다 비용절감과 위험 회피에만 급급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자동차 업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던 글로벌 자동차제국 GM이 토요타에 추월당하고, 파산보호신청을 하기에 이른 것도 바로 이 빈 카운터스 때문이었다. 숫자로 무장한 재무전문가들이 GM의 기업문화를 이끌면서 시장점유율은 곤두박질쳤다. 결국 위기의 GM을 구하기 위해 미국 최고의 자동차 전문가, 밥 루츠가 구원투수로 나섰다. 이 책은 그가 10년 동안 GM에서 벌여야 했던 숫자놀음꾼과의 치열한 전투를 담은 생생한 기록이다.

2. 탱고 경영

새로운 경영을 고민하라


기업이 어떻게 현실적으로 프로세스 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지 매우 구체적으로 담고 있는 전략서이다. 저자는 책에서 오늘날의 기업은 마치 '탱고'를 추듯 고객과 한 몸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감정을 실시간으로 교류하고 고객의 몸짓에 실시간으로 반응해야 한다. 이 말은 얼핏 들으면 매우 당연하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을 과연 어떻게 '실현'하느냐이다.


이 책은 막연하게 변화와 혁신을 말하지 않는다. 시장이 마켓 1.0에서 2.0, 다시 3.0으로 변화하며 각 단계에서 어떤 문제가 일어났는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 위에서 지금 시대에 필요한 변화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그 변화는 SNS에 의한 것이기도 하고 기술혁신에 의한 것이기도 하며, 시장변화에 의한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모든 것이 반드시 경영의 프로세스 위에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다.


3. 위닝

새로운 경영을 고민하라


세계를 이끄는 이기는 조직들의 성공 사례를 통해 정체된 조직이 활력을 찾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유명한 경제평론가이자 칼럼리스트인 저자 해미시 맥레이는 지구촌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둔 20개의 조직들을 엄선하고 10년에 걸친 탐사와 취재를 통해 이들의 성장 동력과 승리 비결을 정리해 ‘세계적인 성공의 기준’을 집대성했다. 세계 곳곳의 이기는 조직들을 기업·도시·국가의 형태로 나누고, 각각의 사례를 3단계(1. 성공의 배경 2. 배울 점 3. 향후의 문제점)에 걸쳐 심층적으로 분석해 세계를 이끄는 성장 동력의 핵심을 제시한다.




김현희 기자 faith1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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