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악성댓글, 죽으라는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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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방송인 에이미(30)가 도를 넘은 악성댓글로 중환자실까지 실려 간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11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악성댓글에 시달리는 스타들의 고통이 전파를 탄 가운데 에이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에이미는 힘겨웠던 지난 2년간을 떠올리며 "성형수술 후 도를 넘는 악성댓글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이어 "'못생겼다', '너는 누구냐', '너의 정체성은 뭐냐'는 글은 약과다"라면서 "우리 집을 비난하거나 '나가 죽어라'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덧붙였다.
악성댓글 때문에 극심한 우울증에 빠졌다는 에이미는 "거울도 보기 싫고 방에만 있었다"며 "그러다 중환자실에도 실려 갔고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고통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에이미는 "사람들이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다면 다시 태어날 것 같다. 그러고 싶다"며 팬들의 격려를 부탁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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