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황상민 교수 비겁하다" 일침, 왜?
강병규, 황상민 교수에 "비겁하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최근 '피겨 여왕' 김연아(22)와 연세대 황상민(50) 교수의 법적 공방에 대해 방송인 강병규(40)가 일침을 가했다.
강병규는 지난 8일 한 트위터리안이 '김연아 선수와 황 교수 사이의 문제를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연대 황상민교수가 많이 비겁하다고 봅니다. 김연아가 고소까지 할 거라곤 예상 못했지만요. 결과적으로 황 교수가 사과하고 김연아가 오해 풀렸다고 결론 날 듯"이라고 답했다.
또 강병규는 앞서 7일에는 "연대 황상민 교수가 김연아에게 고소를 당했다. 근데, 대응이 초딩 수준"이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연세대 황상민 심리학과 교수는 지난달 22일 방송인 김미화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CBS FM '김미화의 여러분'에 출연, 김연아의 교생 실습에 대해 "쇼를 한 것"이라고 발언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김연아 측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하자 황 교수는 "논란이 될 것을 예상하지 못한 발언"이었다면서 "김연아에 대해 얘기한 것이 아니었고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문제를 언급하기 위해 한 말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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