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애플이 호주에서 뉴아이패드가 4세대 LTE 통신 기능을 사용할 수 없음에도 이를 홍보했다가 과징금을 물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 연방 법원은 애플이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가 225만 호주 달러를 지불하는 것으로 합의 중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호주 공정위의 소송비용도 지불하기로 했다.
호주의 공정거래위원회인 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연초 애플이 뉴 아이패드를 발표하면서 호주의 통신 환경상 LTE를 활용할 수 없음에도 ´와이파이+4G 모두 이용 가능´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해 소비자들을 기만했다며 멜버른 연방법원에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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