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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마드 알리, 루이비통 광고 캠페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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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마드 알리, 루이비통 광고 캠페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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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루이비통은 8일 무하마드 알리를 루이비통 핵심가치 광고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무하마드 알리는 루이비통과 작업을 위해 자신의 애리조나 자택에서 저명한 사진가 애니 레보비츠와 사진 촬영을 진행해 권투 글로브를 낀 손자가 마치 링에 올라서기 직전인 것처럼 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을 지켜보는 모습을 그려냈다.

루이비통의 이브 카셀 회장은 "무하마드 알리는 역사상 위대한 인물들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복싱계를 뛰어 넘어 진정 살아있는 전설"이라면서 "이런 알리가 루이 비통의 핵심가치 캠페인의 촬영을 함께해 우리로써는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알리와 그의 손자를 담은 이 아름다운 인물 사진이 루이비통에게도 큰 의의가 있는 전통의 계승이라는 아이디어를 이처럼 훌륭한 방식으로 잡아낸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하마드 알리는 1999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지가 ‘세기의 스포츠맨 (Sportsman of the Century)’으로 선정했던 세계 역사상 가장 뛰어난 운동선수들 중 한 명이다.


최초로 월드 헤비급 3회 우승을 기록한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는 헤비급 권투의 황금시대라고 여겨지던 당시 최고의 선수들을 모두 물리쳤다.


알리는 1991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라이벌 조 프래지어를 상대로 펼친 ‘세기의 시합’과 1974년 자이레에서 펼쳐진 조지 포맨으로부터 월드 타이틀을 되찾아온‘정글의 난투’ 등 권투 역사에 남을 가장 위대한 시합의 주역이다.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로 잘 알려져 있는 알리의 틀을 깨는 복싱 스타일은 헤비급에 유례없던 우아함과 속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하마드 알리의 모습은 15일부터 전세계 여러 잡지와 매체를 통해 선보이게 된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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