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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유망기업 40곳 해외마케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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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지식경제부는 한미FTA 성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중소ㆍ중견기업 40곳을 선정해 해외마케팅과 컨설팅 등을 묶음형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해당 무역관의 전담 직원이 지정돼 시장조사를 비롯해 바이어 발굴, 계약 등 마케팅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FTA무역종합지원센터의 전담 관세사가 지정돼 관련 컨설팅이나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그간 기업이 FTA 활용을 장려하도록 하는 대책이 원산지 관리 등 국내 정책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대책은 해외시장 진출까지 확대했다는 게 지경부 설명이다. FTA로 혜택을 받는 업종과 화장품 등 피해가 우려되는 품목을 수출하는 기업도 이번에 같이 선정됐다. 뉴욕·시카고 등 미국에 있는 코트라 8개 무역관이 전부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지경부는 "올해 사업결과를 반영해 내년부터 대상국가와 기업 등 지원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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