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전북현대가 8일 ‘과학적 체력 및 영양관리’란 주제로 전문 강사의 교육을 받는다.
매년 K리그 휴식기를 활용해 선수단 정신교육 및 단합에 힘써온 전북은 올해 체력과 영양에 관한 과학적 강의를 듣는다. 이번 교육을 담당하게 될 강사는 순천향대학교 정태석 박사다. 정 박사는 ‘현대축구에 과학적인 관리를 접목시키면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주제로 선수단 과 유소년 팀(U-18) 영생고 선수들 및 사무국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활의학과 전문의인 동시에 스포츠의학 분과전문의인 정 박사는 3년 동안 축구 종주국 영국에서 스포츠과학(축구생리학)을 전공하는 등 스포츠와 의·과학을 접목한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한축구협회 신임 기술위원으로 선임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전북 구단은 “이번 교육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선수단 컨디션 유지, 회복능력 관리)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경기력 극대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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