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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연 MBC 거절, "김재철 버티는 곳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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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인 MBC 거절, "떳떳한 방송인 되고자…"


배수연 MBC 거절, "김재철 버티는 곳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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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방송인 배수연(31)이 MBC 출연 제의를 거절한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배수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MBC 노조파업이 한창일 때 급 섭외 전화가 걸려왔다. 방송할 인력이 부족했겠지. 적당히 둘러서 거절하긴 했는데..난 김재철 사장이 버티고 있는 곳에선 웃으며 방송하고 싶지 않아요! 당당하고 떳떳한 방송인이 되는 것이 제 꿈입니다! 허허"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MBC 이남호 기자의 응원글에 "MBC에서 일 하면서 참 좋았노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꼭 승리해 주세요.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고 답했다.


배수연의 트윗 글과 관련, 네티즌들은 "개념인 발견"(@_do**), "소신 있는 발언 멋있어요"(@tri**), "오늘부터 배수연의 팬이 되겠다"(@Seo**) 등 격려를 쏟아내고 있다.


한편 배수연은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했으며 연예 프로그램 등의 리포터로도 활약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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