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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쯤이야" '엄친딸' 최송현 금융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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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전지현, 현영, 한채영, 김주하, 서지영, 강수정 이들은 결혼으로 이목을 끌었던 스타들과 스타 아나운서들이다. 한 가지 특이한 공통점은 이들 모두 금융직에 종사하는 금융맨들과 결혼을 했다는 것.


스타들과 아나운서들이 잇달아 금융맨들과의 결혼하여 미혼여성들의 금융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은 자사 회원 중 금융맨을 선호하는 500명의 여성회원들을 대상으로 '금융맨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39.2%가 ‘경제적인 이유’로 금융맨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뒤를 이어 ▲세련된 이미지(27.0%), ▲가정환경(20.4%), ▲좋은 학벌(13.4%)이 뒤를
이어 금융맨에 대한 세련된 이미지와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면 등이 금융맨을 선호하는 이유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금융맨들이 선호하는 신붓감의 직업은 무엇일까?


금융맨들은 전문직 종사자(28.0%)를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미혼남성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직업인 교사, 공무원은 25.9%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회사원(17.2%), ▲예술가(37%), ▲사업(8.4%), ▲금융직(5.0%)이 뒤를 이었다.


연예인과 방송인 중 선호하는 신붓감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전직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엄친딸 최송현이 1위(29.7%)를 차지해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설문할 때마다 선호하는 신붓감 1위를 차지했던 김태희(24.7%)의 경우 간발의 차로 2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이하늬(10.5%), ▲이민정(7.1%) 순으로 조사됐다. 요즘 언론에 자주 노출되는 최희 아나운서도 5.0%의 지지를 받아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행복출발의 배연희 본부장은 “여성들은 금융직 종사자들을 경제적인 이유로 선호를 하고, 금융맨들은 내조형 배우자보다는 같이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배우자를 원하기에 의사, 아나운서 등 전문직종의 여성을 선호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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