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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해피포인트'로 빵만 먹니? 난 '주유·여행·쇼핑'까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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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해피포인트'로 빵만 먹니? 난 '주유·여행·쇼핑'까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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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브랜드에 한정됐던 해피포인트 카드 사용처가 확대된다. 앞으로는 영화 볼 때나 온라인에서 쇼핑할 때, 주유할 때에도 구매 금액의 일부를 적립하거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식품외식업계 최초 마일리지 카드인 해피포인트카드가 새롭게 리뉴얼된다.

SPC그룹은 7일 자사 브랜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해피포인트카드를 개방형 마일리지 포인트 카드로 전환하고 서비스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리뉴얼 된 해피포인트카드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브랜드 뿐만 아니라 YES24, 메가박스, 대한항공, 현대오일뱅크, 롯데관광, 옥션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해피포인트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 제휴처의 상품을 구매하거나 제휴처 현장에서 해피포인트 카드를 제시하면 구매금액의 일부를 해피포인트로 적립하거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을 세분화해 서비스 폭을 확대했다. 해피포인트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H, A, PP, Y 등급으로 나누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연간 구매액이 120만원 이상인 해피포인트카드 H등급 고객에게는 매월 메가박스 1500원 할인, 대한항공 항공권 10%할인, SPC그룹 브랜드 제품 할인 혜택 등이 주어진다. 여기에 포인트 사용 시 전월 사용 실적의 5%를 재적립 해주는 ‘하이브리드 서비스’가 적용되며 제휴사의 다양한 혜택이 담긴 쿠폰북도 제공된다.


한편 새로운 서비스의 의미를 담아 디자인도 바꿨다. 기존의 해바라기를 행복한 신부의 상징인 '부케' 문양으로 변경했다. 여러 가지 색깔과 꽃 모양은 다양한 해피포인트 가맹점 브랜드와 제휴처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SPC측은 설명했다.


이번 리뉴얼은 허영인 회장의 차남 허희수 SPC그룹 미래전략실 상무의 공이 컸다. 허 상무는 지난달 서울 한남동 SPC 사무실에서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와 함께 공동 마케팅 협약식을 가졌다. 대한항공은 SPC 해피포인트 우수회원에게 동남아시아 노선 항공권을 할인해 주고, SPC그룹은 대한항공 이용객과 스카이패스 고객에게 SPC 매장을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한 것.


SPC그룹 측은 "앞으로 생활, 문화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PC그룹은 이번 해피포인트카드 리뉴얼을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8개 브랜드에서 포인트 사용시 혜택을 제공하는 ‘해피 투게더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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