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2009년 이후 최저치 낮춰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2009년 이후 최저치로 낮췄다.
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시간)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인하해 3.5%로 낮췄다고 보도했다.
호주 중앙은행은 유럽 재정 위기와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호주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했다.
글렌 스티븐스 호주중앙은행 총재는 "최근 지표들이 유럽의 경제 사정 악화와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가 나타내고 있다"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의 다른 지역의 경우 지난해 발생했던 자연 재해 등 으로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러한 흐름이 계속될 것인지는 불분명하며, 중국 경제 성장 둔화로 도리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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