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의 신용평가사 에간-존스가 영국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신용등급을 강등하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고 CN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간-존스는 성명서를 통해 "영국의 경제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재정적자를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영국 금융 부분의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에간-존스는 "영국이 국내총생산(GDP)대비 부채 비율이 오를 것"이라며 "영국의 재정의 어려움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은 지난 1분기 마이너스 0.3%의 경제 성장을 한데 이어 2분기에서 유로존 문제 등으로 경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간-존스는 지난주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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