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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이해찬의 진심 받아달라.. 이해찬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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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문성근 민주통합당 전 대표 권한대행이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해찬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문 전 대표는 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actormoon)에 "이해찬의 진심을 받아 달라"면서 "이해찬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문성근 "이해찬의 진심 받아달라.. 이해찬 지지" 출처 : 문성근 민주통합당 전 대표 권한대행 트위터(@actor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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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표는 이해찬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이해찬 후보는) '야권통합운동'을 함께 해와 정당혁신 의지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총선 패배를 딛고 당을 추스려 대선으로 가려면 새누리당과 선명하게 전선을 치고 강력하게 당을 이끌 지도부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박연대'(이해찬·박지원 연대)에 대한 비판을 잘 알고 있다고 밝힌 뒤 "'앞으로 선출직에 나가지 않겠다'던 이 후보가 세종시에 이어 당 대표에까지 출마할 때 '정권교체를 위해 이 한 몸 바쳐 마지막으로 봉사하겠다는 결기를 읽었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통합당은 오는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임시 전당대회를 열어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6인을 선출한다. 총 대의원의 48.8%를 차지하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투표와 국민참여경선(70% 반영)이 남은 만큼 최종 승부는 이들 투표에서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당원과 시민선거인단의 모바일 투표는 오늘부터 6일까지 실시된다. 국민참여경선 신청 마감 결과 총 신청자는 12만3천286명이었다. 이 가운데 모바일 투표 신청자는 11만6천153명, 현장투표 신청자는 7천133명이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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