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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 2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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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등록 1만1708대..전년동월대비 33.4%↑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5월 국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산차가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170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3.4%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입차 등록대수는 3개월 연속 1만대를 돌파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2985대로 3000대 달성을 목전에 뒀으며 메르세데스-벤츠가 1868대로 2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각각 1467대와 1280대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 도요타는 860대, 포드 456대, 크라이슬러 379대 등을 기록했다.

최근 판매를 시작한 시트로엥과 미쓰비시는 각각 37대와 10대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판매를 주도한 것은 2000cc 미만 소형차였다. 지난달 2000cc 미만 차량의 판매대수는 5878대를 기록, 사상 최초로 전체 판매의 50%를 넘어섰다. 2000~3000cc 미만은 3951대로 33.7%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가 993대로 가장 많았으며 메르세데스-벤츠 E300이 502대, BMW 320d는 496대가 등록됐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5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본격적인 판매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신차 출시 등으로 인해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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