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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새로운 공략법으로 소비자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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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수입차 업체들이 어느때보다 한국시장에서 다양한 판매 전술을 펼치고 있다. 국내 브랜드가 보유하지 않은 차종을 잇달아 출시하며 틈새시장 공략에 나서는가 하면 연비를 끌어올린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해 판매대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BMW는 프리미엄 4도어 '그란 쿠페'에 기대를 걸고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2위 메르세데스-벤츠는 연비와 성능을 개선한 '더 뉴 M-클래스(The new M-Class)'를 선보이고 국내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다목적 유틸리티 차량(SUV)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판매대수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차 모델을 통해 한국 시장 점유율 수성에 나섰다. 베스트셀링카 '뉴 아우디 A6'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A6 LED 패키지'를 최근 출시한 아우디는 사상 최대 판매대수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폭스바겐은 볼륨카 신형CC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부활을 예고한 렉서스와 인피니티 브랜드 등 일본차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는 엔진의 크기를 줄인 다운사이징 모델 'GS250'을 출시하고 저변확대에 나서는 한편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는 '올 뉴 인피니티 FX30d'로 독일차들이 장악하고 있는 디젤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포드는 연비와 편의사양을 크게 개선한 '익스플로러 2.0 에코부스트'를 내세워 미국차에 대한 편견을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급 가솔린 모델에 비해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강조한 연비를 실현했고 장점인 IT기술을 접목해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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