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IBK투자증권은 4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 시황만 회복되면 실적이 반전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홍진호 연구원은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건설기계 판매가 양호한 상황"이라며 "특히 미국시장 회복으로 주요 자회사인 밥캣의 실적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공작기계 사업부가 올 1분기 들어서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다만 내수시장에서 지난해 발주가 많았던 것에 대한 역 기저효과와 해외 불확실성 등으로 지난해 같은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 턴어라운드의 최대 변수는 중국 굴삭기 시장 회복"이라며 "그 시점은 올해 4분기 전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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