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헐리우드 스타 드류 베리모어(37)가 3살 연하의 윌 코펠먼(34)과 웨딩마치를 올렸다.
2일(현지시각) 미국 주간지 피플은 드류 베리모어가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3살 연하의 윌 코펠먼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윌 코펠먼은 샤넬의 전 CEO 아리 코펠먼의 아들로 아트컨설턴트이다.
드류 베리모어는 1994년 첫 번째 남편 제레미 토마스와 결혼했지만 한 달 만에 이혼했다. 2001년에는 코미디언 톰 그린과 재혼했지만 1년 만에 결별의 아픔을 겪었다.
이외에도 드류 베리모어는 배우 루크 윌슨, 저스틴 롱, 가수 파브리지오 모레티 등과 숱한 염문을 뿌려왔다.
이번에 결혼한 상대인 윌 코펠먼과는 지난 해 2월 공식 연인임을 선언한 이후 만남을 가져왔으며 올 1월 약혼식을 올렸다. 약혼식 당시 드류 베리모어는 피플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엄청 행복하다(I'm super happy)"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결혼식에는 양가 친척과 리즈 위더스푼, 카메론 디아즈 등의 헐리우드 스타를 포함한 지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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