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KB국민은행이 최근 국내 여성 경영인 20명을 초청해 파티를 열었다. 여성 경영인들에게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고자 직접 발 벗고 나선 것.
이번 행사에는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지길순 조광피혁 회장, 조선혜 지오영 회장, 박의숙 세아네트웍스 사장 등 재계를 대표하는 여성 경영인 20명과 어윤대 회장, 민병덕 은행 등이 참석했다.
국민은행은 경영인들에게 감성적인 영감을 제공하고 기업가 정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특별히 이옥경 가나아트갤러리 대표와 피아니스트 서혜경씨를 초청했다.
여성 경영인들은 가나아트 갤러리에서 가져온 미술작품 10점을 이옥경 대표의 해설과 함께 감상했으며 식사를 하며 서혜경씨의 연주와 해설을 함께 듣는 작은 음악회를 감상했다.
어윤대 회장은 "21세기는 기업경영에 있어서 기존의 권위보다는 감성의 리더십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며"KB 금융그룹은 여성 CEO 기업들의 더 나은 성장
과 발전을 위한 믿음직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여성 경영인 초청 행사는 올 하반기에도 진행 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여성 CEO 기업과의 지속적인 관계강화와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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