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민권익위원회는 1일부터 온라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한국어로 인도네시아 정부에 민원을 신청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어에 서툰 한국인들이 인도네시아 정부에 한국어로 민원을 신청할 수 있게됐다. 답변도 이 창구를 통해 한국어로 받는다. 인도네시아아 거주하는 3만6000명의 한국인이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민신문고에는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를 비롯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인도네시아, 태국, 우즈베키스탄어, 방글라데시어, 캄보디아어 등 10개 외국어 민원창구가 개설돼 있다.
권익위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8월에는 태국, 10월에 우즈베키스탄 정부에도 한국어 민원을 넣을 수 있도록 민원창구를 개설할 예정이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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