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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이 대인기피증에 시달렸던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케이블 방송 Mnet '비틀즈 코드2'에 출연한 효린은 한때 대인기피증에 걸려 두 달 동안 방에서 나오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효린은 "평소에 눈물이 진짜 없다.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했을 때도 혼자 웃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기뻐서 운 적은 없지만 슬퍼서 운 적은 있다. 대인기피증에 걸렸을 때다"라며 "두 달 동안 방안에서 한 발자국도 못 나왔다. 사람들이 무서웠다"고 충격적인 과거를 토로했다.
효린은 "그냥 그런 일들이 있었다. 지금은 괜찮다"며 이제 공포증을 극복했다고 말하자 MC 김태원은 "나 역시 2년 동안 대인기피증을 앓은 적이 있다"며 어린 후배를 다독였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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