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바이오업체 셀트리온이 화장품 업체를 인수해 관련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31일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려는 계획은 있으나 그룹 차원의 매우 초보적인 논의 단계로 시기나 사업주체 등에 대한 계획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바이오시밀러 등 항체의약품 개발 및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둔 셀트리온은 바이오 기술을 화장품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계열사가 소유한 러시아 농장에서 유전자변형농산물(GMO)을 재배해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사업 진출 방식은 생산시설을 보유한 기존 화장품업체를 인수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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