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수입유아용품전문업체 쁘레베베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2012 행복나눔 N 캠페인' 기금전달식에 참여해 1년간 제품 판매를 통해 모금된 기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행복나눔N캠페인은 '착한소비'와 '착한기업' 확산을 통한 기부문화를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2010년 4월 시작됐다. 현재 국내 41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 중 쁘레베베를 비롯한 22개 기업이 2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소외계층을 위한 비영리기관 및 단체 15곳에 전달했다.
또한, 11개 기업이 신규 협약을 체결해 총 52개 기업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기금 모금은 기업의 판매 활동을 통해 이뤄진다. 캠페인에 참여한 기업이 선택한 제품에 나눔마크를 부착해 그 수익금의 일정부분을 기금으로 적립하고 사회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쁘레베베는 맨듀카 아기띠 등의 제품을 통해 참여해왔다. 맨듀카 아기띠에는 '행복나눔N'마크가 부착돼 있으며 판매가의 일부분을 적립해 전달한다.
정세훈 쁘레베베 대표는 "작년부터 캠페인에 동참해 기금을 마련해왔다"며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에게는 기부 참여의 기쁨을,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아이들과 엄마들에게는 작지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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